'범죄도시4' 새 빌런 김무열 "가장 악독? 윤계상·손석구와 비교 어려워"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4.04.16 20:00
배우 김무열 /사진=유튜브 채널 '테오' 캡처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에 새로운 빌런(악당)으로 합류한 배우 김무열이 "이전 시리즈 악당들과 비교가 어렵다"고 밝혔다.

16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는 웹 예능 '살롱드립 시즌2' 36회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회차에는 김무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장도연은 김무열에게 "(김무열이 맡은 역할이 '범죄도시' 시리즈 중) 가장 악독한 빌런이라는 이야기가 자자하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테오' 캡처

'범죄도시' 시리즈는 그간 개성 강한 악당들로 화제를 모았다. 시즌1에서는 배우 윤계상이 장첸 역을, 시즌 2에서는 배우 손석구가 강해상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시즌3에서는 배우 이준혁과 아오키 무네타카가 각각 주성철 역, 리키 역을 소화했다.


김무열은 "전에 나왔던 빌런들과 비교한다는 게 쉽지 않다"며 "가장 악독하다는 얘기는 어려운 것 같다. (그렇지만) 나쁜 사람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주 무기는 단검이다. 20대 때 단검 쓰는 운동을 배운 적이 있어서 사용법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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