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내륙, 경북내륙, 전라권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황사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자리 잡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내일(18일)까지 우리나라에 지속해서 영향을 줄 전망이다.
하늘 상태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점차 올라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특히 낮 기온이 최고 25도 내외로 올라 더울 것으로 예상되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 유의가 필요하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춘천 9도 △강릉 12도 △대전 9도 △대구 10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부산 13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19도 △춘천 24도 △강릉 21도 △대전 23도 △대구 25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부산 22도 △제주 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나쁨~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 측은 "기류의 흐름에 따라 황사 지속시간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 농도가 매우 유동적이니 기상정보와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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