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부터 가공란까지...편의점 가격 '줄인상'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 2024.04.16 17:15
/사진=권창회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볼펜과 라이터·생리대 등 생필품부터 가공란까지 다음 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오른다.

그동안 정부 눈치를 보던 외식·식품·생필품 제조업체들이 4·10 총선 이후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다.

16일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대형 편의점 4사에 따르면 생리대, 가공란, 볼펜, 라이타, 면도기, 세안제 등을 납품하는 일부 제조사들이 편의점 납품단가 인상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의 가격이 순차적으로 인상된다.

엘지유니참의 '쏘피 바디피트 내몸에 순한면' 생리대 중간 크기(4개)는 2400원에서 2600원으로, 대 사이즈(16개)는 9400원에서 99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감동란과 죽염동 훈제란은 각각 2200원에서 2400원으로 200원(9.1%)씩 오른다. 햇닭알로 만든 녹차훈제란(3개)은 2900원에서 3200원으로 300원(10.3%) 오를 예정이다.


모나미 153볼펜 가격은 300원에서 400원으로 100원(33%) 오르고, 스틱볼펜도 500원에서 600원에 판매된다.

스위트돌라이터는 800원에서 900원으로, 미니돌라이터 또한 600원에서 7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오른다.

도루코 페이스면도기는 1900원에서 2100원으로 200원(10.5%), 페이스4면도기(3입)는 5200원에서 5700원으로 500원(9.6%) 각각 인상된다.

뉴트로지나 딥클린포밍클렌저(100g) 가격은 1000원(11.2%) 오른 9900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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