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여성회, '가꾸고, 나누고, 기억하고' 캠페인 전국서 펼친다

머니투데이 이창명 기자 | 2024.04.16 15:34
재향군인회가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시민들과 함께 하기 위한 '가꾸고, 나누고, 기억하는'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향군은 여성회를 중심으로 펼치는 봉사활동을 가꾸고, 나누고, 기억하고의 의미를 담아 '향군 GO! GO! GO!' 로 정했다. 그동안 각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실시하던 향군의 봉사활동을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해 시도회부터 읍면동에 이르는 전국 회원들이 동참할 예정이다.

연중 실시되는 봉사활동 중 대표적으로 4월에는 '꽃과 함께 GO! GO! GO!', 6월에는 '영웅과 함께 GO! GO! GO!', 8월에는 '태극기와 함께 GO! GO! GO!', 12월에는 '이웃과 함께 GO! GO! GO!' 등 계절별로 테마를 정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이달에 열리는 '꽃과 함께 GO! GO! GO!'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에서 봄나들이 나온 상춘객들이 밀집하는 꽃길과 공원 둘레길, 쉼터 등에서 조깅과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향군본부에서도 서울 양재천에서 본부와 여성회원 등 60여 명이 참가하여 2시간 동안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서인 향군여성회 회장은 "향군여성회의 봉사활동을 통해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회원 5만7000여명으로 이뤄진 재향군인회여성회는 재향군인회에 소속된 대한민국 최대의 여성 안보단체로 여군 예비역은 물론 향군회원의 가족과 지역사회에서 안보 및 봉사활동에 뜻을 같이하는 여성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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