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스쿨존 사고, 4살 아이 차량에 치여 숨져…운전자는 "못 봤다"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 2024.04.16 14:37
어린이보호구역에서 4살 아이가 좌회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4살 아이가 좌회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서울 송파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어린이보호구역 치사)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4시 30분쯤 송파구 송파동의 어린이보호구역 골목에서 좌회전하다 B(4)군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군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도주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속도 분석 등을 의뢰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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