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장한 맨발길은 광주광역시 동구 지역에 조성된 첫 맨발길이다. 개장식에는 조순계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임택 광주시 동구청장과 구청 관계자, 지역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조선이공대와 광주시 동구가 컨소시엄을 맺고 추진 중인 HiVE(하이브·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지난해 12월에 착공한 맨발길은 소운동장(조선대학교 해오름관 주차장 옆) 내 길이 140m, 폭 1 .5m 규모이며 100% 황토로 조성했다. 맨발길 옆으로는 철쭉과 대나무 등을 식재해 경관을 꾸몄고, 걷기 후 발을 깨끗이 씻을 수 있는 세족장, 운동기구 등이 함께 마련됐다.
조순계 조선이공대총장은 "주민들이 일상 속 가까운 곳인 조선이공대 황토 맨발길을 걸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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