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 사업은 지역대학의 혁신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비수도권 대학에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대규모 교육사업이다. 지난해 10개 대학이 지정됐다. 올해 10개교, 2025년과 2026년 각각 5개교 등 총 30개교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예비지정 평가에는 109개교 65개의 혁신기획서가 제출됐으며, 20개의 기획서가 채택됐다.
건양대는 '지역과 함께 세계로, K-국방산업 선도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국방산업 중심의 지역발전 선도대학 △학생 중심의 국방융합인재 양성대학 △세계와 지역을 잇는 글로컬대학 등의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K-국방 산학협력 허브화'와 'K-국방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혁신', '개방을 통한 지역과 대학의 글로벌 성장' 등 3대 전략을 수립했다. 세부 과제는 △K-국방 생태계 및 협력 플랫폼 구축 △K-국방 인재양성 및 R&BD 활성화 △학생주도 맞춤형 학습모델 Design You △학생설계 레고형 교과 및 교육과정 혁신 △지역정주를 통한 동반 성장 등 9개로 구성됐다.
김용하 총장은 "이번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은 대학 구성원들과 지역의 다양한 혁신주체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지산학연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K-국방산업의 발전을 이끌겠다.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혁신 성공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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