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버메세는 1947년 처음 개최된 이후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산업박람회로 성장했다. 올해 주제는 '지속가능한 산업 활성화'로 산업의 고도화와 기후 중립 간 상생의 길을 모색한다. 약 4000개의 글로벌 기업과 13만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엑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무역협회의 울산관(9번홀 F23), 대구 디지털혁신진흥원의 대구관(14번홀 K65), 산업디지털트윈협회(IDTA)의 IDTA관(9번홀 F27) 등 총 3개 관에 부스를 연다.
인터엑스는 관마다 각각 다른 주제로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관에서는 산업 AI 솔루션을 전시한다. 대구관에서는 4월 초 심토스(SIMTOS 2024)에서 처음 내놓았던 생성형 AI, 온디바이스 AI, 장비 최적 운영 서비스(Machine.DX), 데이터 스페이스(DS.Platform) 등의 개념을 포괄하는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IDTA 공동관에서는 현실 세계의 물리 및 정보 자산을 메타 정보 모델로 표현하고 이를 컴퓨터가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정보 자산인 '데이터 수집 표준기술'(AAS)의 쇼케이싱을 준비 중이다.
박정윤 인터엑스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 세계 다양한 바이어를 만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트렌드를 확인하고 국내 제조 산업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엑스는 최근 독일에 지사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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