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커머스 맞설 K셀러 찾습니다...G마켓, '빅스마일데이' 셀러 모집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 2024.04.16 10:07
G마켓이 오는 28일까지 ‘빅스마일데이’ 참여 셀러를 모집한다. /사진제공=G마켓
G마켓과 옥션이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할 셀러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빅스마일데이는 G마켓과 옥션이 매년 5월과 11월 두 차례 진행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로 올해 13회차를 맞았다. 대형 브랜드사를 비롯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중소 셀러들의 제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면서 이커머스 최대 쇼핑 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 빅스마일데이는 5월 7일부터 20일까지 2주 간 열린다.

G마켓은 행사 참여 셀러에게 '광고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빅스마일데이에 처음 참여한 셀러는 고효율 개인화 광고 상품인 'AI매출업 광고'를 7일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또 행사 기간에 사용 가능한 AI매출업 이머니 5만원을 지급하고, 판매자광고센터 이머니(CPP) 10만원 등이 포함된 총 20만원 상당의 3종 기프트를 제공한다.

물류보관비도 지원한다. 익일합포장 서비스 '스마일배송'을 처음 이용하는 신규 셀러는 가입 달을 포함해 4개월 간 물류보관비가 무료다. 이에 더해 입출고 시스템 및 포장, CS처리 등의 풀필먼트 운영비를 50% 할인한다. 기존 스마일배송 셀러에겐 물류센터로 '최초 입고'된 신규 SKU(상품)의 보관비 50%를 지원한다.

신규 참여 셀러는 전월 대비, 연속 참여 셀러는 직전 행사(23년 11월) 대비 성장률이 높은 총 20명을 선발해 G마켓, 옥션의 데일리 타임딜인 '슈퍼딜'과 '올킬' 판매 기회를 제공한다. 빅스마일데이가 끝난 이후에도 높은 상품 인지도와 매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빅스마일데이 할인쿠폰 △카드사 할인혜택 등 마케팅 비용을 일부 지원하고, G마켓과 옥션 전 사이트의 모든 광고 구좌를 활용해 참여 셀러와 판매 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멤버십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전용 혜택을 파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어서 역대급 판매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빅스마일데이 참여를 원하는 셀러는 G마켓과 옥션의 판매관리사이트(ESM PLUS)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사업자등록증을 가지고 지난 14일까지 ESM PLUS에 가입해 활동 중인 G마켓과 옥션의 셀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천택 G마켓 영업본부 본부장은 "최근 C커머스가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이커머스를 대표하는 대규모 쇼핑축제인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K셀러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줄 계획"이라며 "참여 셀러가 비약적으로 매출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이번 5월 행사에 어느 때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판매자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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