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리스크·금리인하 기대감 후퇴…코스피 1%대 하락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24.04.16 09:17

개장시황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경기 호조로 인한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 등의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2.41포인트(1.21%) 하락한 2638.02를 나타냈다. 개인이 1275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4억원, 754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의료정밀이 1%대 약세고 음식료품, 섬유의복, 화학, 의약품, 기계, 건설업, 금융업 등 대부분 업종이 약보합권을 나타냈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1%대 안팎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1%대 조정을 받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기아, 셀트리온 등 시총 상위 대부분 종목이 1%대 안팎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7포인트(0.79%) 하락한 845.72를 나타냈다. 개인이 368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1억원, 42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비금속이 1%대 하락 중이고 제조, 건설, 유통, 운송, 금융, IT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종이목재 등 대부분 업종이 약보합권이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약 1.7% 하락 중이다. 에코프로는 보합권이다.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이 나온 HPSP는 8%대 급등하고 있다. 전날 낙폭이 컸던 엔켐신성델타테크 역시 3%대 반등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9원 오른 1389.9원에 거래를 시작하며 원화 약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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