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3년간 자사주 소각·배당에 1600억 쓴다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 2024.04.16 09:10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13일 서울 서초 메가스터디학원 의약학전문관에서 열린 의대 증원에 따른 입시 판도 분석 설명회 참석자들이 설명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2024.02.13. /사진=최동준
메가스터디교육이 올해부터 2026년까지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결산배당 등을 진행한다. 주주환원규모는 3년간 별도 당기순이익의 60% 내외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895억원을 기준으로 산정할 때 3년간 총 1600억원이 예상된다.

메가스터디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공시했다.

자사주 매입은 주가 수준에 따라 비정기적으로 시행하고, 매입 이후 1년 이내 즉시 전량 소각한다. 결산배당은 재원 내에서 연도별 계획을 통해 실행한다.


메가스터디교육 관계자는 "3년간 주주환원 규모로 예상되는 1600억원은 시가총액 대비 4분의1 수준"이라며 "앞으로도 주가가 교육업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수준에 이를 때까지 적극적이고도 지속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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