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스라엘 충돌에…풍산 '탄약 확충 수혜'-대신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 2024.04.16 08:11
[가자지구=AP/뉴시스] 15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 국경 인근에 주둔 중인 이스라엘 군인들이 병력수송장갑차(APC) 주변에 모여 얘기를 나누고 있다. 2024.04.16. /사진=민경찬
대신증권이 풍산에 대해 구리 가격 상승과 이란-이스라엘 충돌발 탄약 수요 증가 수혜를 동시에 누릴 것이라고 16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보다 40% 높은 7만원으로 상향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풍산 보고서에서 "구리 가격이 톤당 9000달러를 돌파하며 이익 확대가 가시화했고 "이란-이스라엘의 물리적 충돌로 중동지역 지정학적 긴장감도 확대되면서 탄약 확충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가파른 이익 성장을 예상한다"며 "단기 주가 변동성은 가장 클 것"이라고 했다.


다만 지난 1분기 실적에 대해선 "연결 기준 매출액 1조원(전년 대비 -4.2%), 영업이익 464억원(-45.3%), 영업이익률 4.6%(-3.5%p)를 전망한다"며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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