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발달장애 아들 위해 전원주택 이사…주민들이 불편해했다"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4.04.15 20:56
배우 오윤아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방송화면 캡처

배우 오윤아가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아들을 위해 전원주택으로 이사했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절친들을 초대하는 오윤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윤아는 3층 단독주택에서 손님맞이 준비를 했다. 3층 단독주택의 1층에는 거실과 주방이 있었고, 2층에는 아들과 오윤아의 방이 있었다. 3층은 아들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방송화면 캡처

오윤아는 "이사 온 지 2년 좀 넘었다"며 "아들 때문에 여기로 이사 오게 됐다. 아들이 집에서 뛰고 갑자기 소리도 많이 내고 해서 (전에 살던 집에서는) 주민들이 불편해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조용할 것 같아 빌라로 이사 가니, 층간소음이 심하고 나갈 데가 없어서 (아들이) 복도에서 책을 보는 모습에 '이건 안 되겠다' 싶었다"며 "이 집을 짓고 있을 때 만났는데, 처음 와서 트램펄린도 설치했다"고 했다.

그는 "(아들이) 너무 행복해한다. 웃는 소리를 들으니 좋았다. (웃음소리를 들으니 저도) 행복해서 지금까지 잘 살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윤아는 2015년 이혼 후 홀로 발달장애 아들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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