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전국 흐리고 '황사비'…일부 지역 천둥·번개 동반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 2024.04.15 17:45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황사와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대기질이 나쁜 가운데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화요일인 16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 비 소식이 있다. 특히 경상권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낮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많겠으나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은 아침까지, 그 밖의 지역은 오전까지 비가 온 후 차차 그치겠다. 다만 경상권은 낮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 내외, 강원도 1~5㎜ 내외, 충청권 5㎜ 미만, 전라권 5㎜ 미만, 경상권 5~20㎜ 등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비에 황사가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오전까지는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 전라권, 경상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하늘 상태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 낮 최고기온은 16~25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춘천 12도 △강릉 15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부산 15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6도 △춘천 21도 △강릉 24도 △대전 22도 △대구 25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부산 23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한때 나쁨~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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