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가 이란-이스라엘 분쟁 등 중동사태 신속 대응을 위한 '긴급 기업 애로 상담창구'를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코트라는는 최근 이스라엘 등 중동지역의 급변하는 정세로 인해 물류·운송 차질, 프로젝트 지연 등 비즈니스 애로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긴급 상담창구를 개설했다. 상담창구는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600-7119'를 통해 연결할 수 있다. 또 홈페이지 중동지역 전용게시판을 통해 중동지역본부와 중동 13개 무역관이 24시간 실시간으로 모은 현지 동향정보를 공개한다.
이지형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중동 사태 비상대책반장)은 "긴박해지는 중동 정세에 따라 우리 기업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중동지역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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