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먹다 '우두둑'? 웬 다이아몬드가…미국 빵집서 무슨 일이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 2024.04.15 15:58
반지 중앙에 다이아몬드 알이 빠진 모습/시스 스위츠 공식 페이스북 캡처
"오늘 쿠키 사신 분들, 치아 조심하세요!"

미국 한 빵집 주인이 쿠키 반죽을 하다가 다이아몬드를 잃어버렸다면서 고객들에게 쿠키를 조심스럽게 먹을 것을 당부했다.

15일 미국 UPI통신과 KMBC-TV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캔자스의 레번워스(Leavenworth)에 있는 시스 스위츠 쿠키 앤 카페(Sis Sweets Cookies & Cafe)의 주인인 '먼로'는 지난 5일(현지시간) 쿠키 반죽을 하다가 어느 순간 그녀의 반지에 다이아몬드가 빠져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다이아몬드가 빠진 것을 확인하고 부엌을 샅샅이 뒤졌지만 나오지 않아 빵집 공식 페이스북에 이 사실을 올렸다.

그녀는 페이스북에 "오늘 쿠키를 구입한 사람들에게 보너스가 있다"면서 "반지의 다이아몬드가 사라졌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를 잃어버린 빵집/사진=KMBC 뉴스 캡처
반죽 이후 빵을 구울 때는 장갑을 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사라진 것 같다는 설명이다.

그녀는 "반지를 36년간 끼고 있었다"며 "만약 그걸 돌려준다면 평생 빚지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적었다.

누리꾼들은 "누군가 찾길 바란다", "찾아서 돌려주길 기도한다" , "쿠키 맛있어요", "집에 있을 수 있으니 잘 찾아봐라" , "나도 예전에 다이아몬드를 잃어버렸는데 세탁기에서 찾았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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