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는 지난 10일 95개국 1500여개 대학을 평가한 세계대학순위를 발표했다. 평가 분야는 인문학과 사회과학 등 5개 학문분야 55개 세부전공이다.
영산대는 사회과학 분야 호텔·관광·레저 영역에서 비서울권 1위, 전국에서는 세종대, 경희대에 이어 한양대와 공동 3위에 올랐다. 세계 순위는 101~150위권이다.
대학은 캐나다, 필리핀 등 영어권 국가에서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해외 대학·교육기관과 교류하는 등 글로벌 역량 강화에 매진했다. 특히 호텔관광대학은 국내 최초로 세계조리사회연맹 WACS의 인증을 받았으며, 세계조리대회에서 다수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23명의 호텔 총지배인을 배출했다.
부구욱 총장은 "재학생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고 세계 유수의 대학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자 한 우리 대학의 교육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영산대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글로벌 대학으로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산대 호텔관광대학은 △호텔경영학과 △외식경영학과 △항공관광학과 △스포츠공무원학부(레저스포츠관광전공, 체육특수공무원전공) △조리예술학부(K-Food조리전공, 동양조리전공, 서양조리전공, Bakery&Beverage전공) △관광컨벤션학과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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