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비티는 세계 상위 1%의 논문 인용률을 가진 폴리페놀 전문가 이해신 카이스트 석좌교수가 2년여의 연구를 통해 상용화한 고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다. 미국의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에서 1122%의 펀딩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미국에 출시했다.
그래비티는 중력을 의미하는 영어 'gravity'와 힘 있게 잡아 올린다는 'grab', 아름다움을 뜻하는 'beauty'를 합성한 단어다. 힘없이 쳐지는 모발에 풍성한 볼륨감을 만들고자 하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았다.
글로벌 임상기관인 인터텍을 통해 샴푸 1회 만으로 모발 볼륨 40.42% 증가, 모발 한 가닥 두께 6.27% 증가, 사용 2주 만에 탈모 70.18% 감소 등 효능·효과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100% 비건 성분과 미국 비영리 환경단체(EWG) 그린 등급의 안전한 성분으로 배합했다.
코코넛 껍질로 만든 친환경 용기를 사용해 플라스틱 사용도 대폭 줄였다. 폴리페놀팩토리는 주요 온라인몰과 현대백화점 등 국내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상반기 중 미국 아마존과 일본 헤어 프로페셔널 시장 입점 등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해신 대표는 "폴리페놀로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이점을 상용화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과학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일상의 혁신'을 일궈 나갈 것"이라며 "기술을 고도화해 회사가 추구하는 최종 목적지인 '모낭 없는 모발이식' 기술을 하루빨리 상용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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