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올해 하반기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완공을 앞두고 사업추진현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포함해 김완석 HJ중공업 건설부문 사장,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사장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민간 건설사 사장단들은 "제2여객터미널 확장 부분이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끝까지 협업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 제2여객터미널(T2) 확장, 제4활주로 신설(2021년6월 오픈), 계류장 및 연결교통망 확충 등을 추진하는 인프라 확장사업으로, 약 4조8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올 하반기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공항은 국제여객 기준 연간 1억 600만명 수용이 가능한 동북아 1위 규모, 세계 3위 규모의 공항으로 성장하게 된다.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이 세계 최초로 국제여객 5000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여객터미널을 2개 보유하게 된다"며 "연간여객 1억명 시대를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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