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회장은 이날 경북 의성군에서 열린 '2024년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 동시 발대식'에서 "올해 농협 중심의 농촌일손돕기 추진 체계를 강화하고,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운영을 확대함으로써 농촌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총력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발대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임직원과 박형수 국회의원, 김학홍 경북 행정부지사, 김주수 의성군수,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 일손돕기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농협중앙회는 발대식과 함께 전국 1,111개 농축협에 260억원 규모의 농기계를 전달했다.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부족한 영농인력을 대체하고 농업기계화율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석자들은 발대식 행사 이후 의성 지역 대표 품목인 복숭아 적화 작업을 실시했다.
농협은 올해 인력중개를 통해 영농인력 235만명(연인원)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데이터 기반 영농인력 수급 시스템' 운영으로 인력 수요를 과학적으로 예측하고, 인력 수급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인력 수급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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