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남성 A씨를 추적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6시30분쯤 서울 마포구 홍대 클럽 거리 인근에서 지나가던 여성 B씨(80대)에게 신발을 날려 얼굴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남성 일행과 길을 가던 중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를 발로 차면서 자신의 신발을 날린 것으로 전해졌다.
B씨가 날아든 신발에 얼굴을 강하게 맞아 피부가 찢어지는 등 다쳤는데도 A씨 무리는 아무 조치도 하지 않은 채 떨어진 신발만 챙겨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다.
B씨 아들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확보한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 무리를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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