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같이 살자" LH 상생·협력 간담회 연다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 2024.04.14 11:43

LH 건설사 상생간담회…올해 건설공사 점검·평가 혁신계획 등 발표

이달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열린 ‘2024년 건설사 상생협력 간담회’에는 LH 임직원과 건설사 관계자들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주택 건설품질 혁신을 위해 '건설사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12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안전·품질 중심의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 문화 조성을 위해 LH-건설업계 간 상호 소통·협력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전국 LH 공사 현장 지구 관련 건설사 임원, 현장책임자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LH는 간담회에서 '2024년 건설공사 점검·평가 혁신계획'을 발표, 올해 지원체계 개선 등 종합적인 품질관리 체계의 주요 방향을 설명했다. 또 하도급 관리계획 위반사항, 부당특약 등 하도급 점검 시 반복 지적되는 사항, 공공주택 입주자들의 불편을 일으키는 구조체 균열, 누수 등 공공주택 주요 중대한 하자의 저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LH는 공사 중 놓치지 말아야 할 중점 관리사항과 최근 개편된 하자분류체계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주거 품질평가 및 보수 확인 점검제도, 고객품질평가, 지속적 하자 관리시스템 등 LH가 현재 시행 중인 단계별 고객만족 품질평가 제도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정운섭 LH 건설기술본부장은 "건설업계와의 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정례화해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며 "국민이 LH의 변화를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주택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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