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대한상의 새 상근부회장에 박일준 前 산업부 차관

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 2024.04.14 12:00
박일준 대한상의 신임 상근부회장. /사진 =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대한상공회의소가 박일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지난 12일 임시의원총회에서 박 전 차관을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임명하는 내용의 동의안을 의결했다.

박 상근부회장은 제31회 행정고시로 입직해 산업자원부 자원개발과장과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국장, 소프트웨어정책관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박 상근부회장은 한국동서발전 사장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5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으로 에너지정책을 총괄하는 등 폭넓은 경험을 가진 산업 및 에너지정책 전문가다.


대한상의는 공직과 산업계를 두루 경험한 박 전 차관의 상근부회장 선임이 지난달 연임을 확정한 최태원 회장의 활동에 활력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 상근부회장은 "상의가 국민과 기업들의 소통 창구역할을 원활히 수행하고, 우리기업이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신뢰를 얻도록 지원하는 경제단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1964년생 △행시 31회 △서울대 경제학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경제학 석사 △산업자원부 자원개발과장 △지식경제부 운영지원과장 △정책기획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국장 △소프트웨어 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정책관 △산업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제2차관 △한국동서발전 사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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