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충전·결제 한꺼번에…현대차그룹, 제주 렌터카에 PnC 기술 적용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 2024.04.14 09:58
제주도 최초의 E-pit 충전소 ‘새빌 E-pit'.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제주도 소재 롯데렌터카에서 운영하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전기차에 '플러그 앤 차지 테크놀로지(PnC)'를 적용해 충전 편의성을 높인다고 14일 밝혔다.

PnC는 충전 케이블을 꽂기만 하면 회원 인증부터 충전과 결제가 자동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도 소재 롯데렌터카에서 운영하는 PnC 적용 전기차는 △현대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기아 EV6, EV9, 니로 EV △제네시스 GV60,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9종이다.

현대차그룹은 같은 기간 해당 차량을 단기 렌트하는 고객에게 E-pit 초고속 충전 비용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상 차량을 단기 렌트한 고객이 제주도 E-pit 충전소 내 260킬로와트(kW)급 충전기에서 초고속 충전을 할 경우 차량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 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E-pit은 국내에서 가장 빠른 충전 속도를 제공하는 현대차그룹의 초고속 충전 서비스다. 18분 만에 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5의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제주도에서 △새빌 E-pit(제주시 애월읍) △하귀 하나로마트 E-pit(제주시 애월읍) △동쪽송당 E-pit(제주시 구좌읍) 3개소에서 E-pit 충전기 16기를 운영 중이고 현재 국내에서 운영하는 286기의 E-pit 충전기를 2025년 500기까지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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