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우즈, 24회 연속 마스터스 컷 통과 '신기록'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 2024.04.13 09:32
(오거스타 AFP=뉴스1)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10일(현지시각)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연습 라운드 그린서 퍼트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뉴스1 /사진=(오거스타 AFP=뉴스1) 우동명 기자
우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제88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2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우즈는 1997년부터 자신이 참가한 마스터스에서 24개 대회 연속 컷 통과에 성공했다.

이전까지 23회 연속 컷 통과로 공동1위였던 게리 플레이어(남아프리카공화국), 프레드 커플스(미국)를 넘어섰다.

우즌 1995년부터 출전한 24개 대회에서 컷 통과했고 이 중 총 5차례(1997, 2001, 2002, 2005, 2019년) 우승했다.

우즈는 첫날 악천후로 예정보다 2시간30분 늦게 시작한 1라운드를 13번 홀까지만 치르며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날 잔여 경기에선 보기 2개를 범하며 1라운드를 1오버파 73타, 공동 37위로 마쳤다.

이어 2라운드에선 버디 4개, 보기 4개를 기록, 이븐파를 쳤다.

2021년 2월 교통사고를 당한 우즈는 회복 후 지난해 마스터스에 출전했으나, 수술 후유증으로 3라운드 도중 기권했다.

하지만 올해는 전반기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무리 없이 컷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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