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75.84(1.24%) 내린 37,983.24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75.65포인트(1.46%) 하락한 5,123.41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267.1포인트(1.62%) 올라 지수는 16,175.09에 마감했다.
이날 이란이 주말께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5월 인도분 선물 계약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5% 상승한 배럴당 85.4달러를 기록했다. 유가가 4월에 80달러 중후반대를 기록하면서 물가상승의 근원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US뱅크 자산관리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롭 하워스는 "시장은 주말에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안전자산으로 투자가 몰렸고, 증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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