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 '넷플릭스 VFX 아카데미' 4기 교육생 모집

머니투데이 배한님 기자 | 2024.04.12 13:19

고용부·직업능력심사평가원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 일환

넷플릭스 VFX 아카데미 3기 교육생 오리엔테이션. /사진=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오는 5월24일까지 '넷플릭스 VFX(특수시각효과) 아카데미' 4기 교육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넷플릭스 VFX 아카데미는 2022년부터 시행된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의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의 일환이다. 실감 콘텐츠 부문 VFX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넷플릭스 VFX 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수업은 오는 6월24일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된다.

VFX 아카데미는 △3D VFX 아티스트 양성과정(25명) △2D VFX 아티스트 양성과정(25명) △파이프라인 TD 양성과정(20명)으로 진행된다. 면접을 통해 선발될 교육생은 3~4개월의 집체교육을 마친 후 파트너기업에서 현업 전문가와 실무 실습 및 현장 교육을 받게 된다. 집체 교육에서는 VFX 분야별 전문가 강의와 멘토링, 특강 등을 제공한다. 파트너기업 현업 전문가가 지도하는 프로젝트 수업도 있다.

파트너기업은 △아이라인 스튜디오스(Eyeline Studios. Inc.) △웨스트월드(Westworld) △브이에이코퍼레이션(VA Corporation) △씨제스걸리버스튜디오(C-JeS Gulliver Studios) △덱스터스튜디오 (DexterStudios) 5개 기업이다.


특히 이번 4기 강사진에는 넷플릭스의 자회사이자 글로벌 특수효과 영상 제작사인 아이라인 스튜디오의 도니 최(최동현)가 합류해 2D 분야 교육과정을 이끈다. 도니 최는 더불 네가티브(DNEG) 등 글로벌 제작사를 거치며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2023)'·'그레이 맨(2022)' 등 다수 할리우드 영화 및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오리지널 작품을 작업한 2D·Rotopaint(로토페인트) 부문 전문가다.

박성용 넷플릭스 코리아 VFX·VP 부문 디렉터는 "최근 국내·외 콘텐츠 산업에서 디지털 VFX의 영향력이 증가함에 따라 VFX 아카데미에서 배출되는 예비인력 모두 현장에서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실전 인력이라고 생각한다"며 "VFX 아카데미를 통해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VFX 아티스트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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