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폭로 "클린스만 방임, 선수들도 불안해할 정도"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4.04.12 10:27
(왼쪽부터) 전(前)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주호, 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사진=JTBC '뭉쳐야 찬다3', 뉴스1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이자 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인 박주호가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향해 일침을 가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JTBC 예능 '뭉쳐야 찬다3'에는 박주호가 일일 코치로 출연한다.

이날 박주호는 클린스만호의 내막을 폭로한다. 그는 클린스만 감독에 대해 "좋게 얘기하면 자유롭고, 나쁘게 얘기하면 방임적"이라며 "우리 선수들도 불안해할 정도였다"고 일갈한다.

이어 긴박했던 클린스만 경질 사태에 대한 속사정과 국가대표팀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최초 공개한다. 박주호의 한국 축구를 향한 냉철한 시선과 의견을 듣던 '국가대표 선배' 안정환과 김남일은 물론, '뭉쳐야 찬다3' 선수들까지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박주호는 안정환과의 아찔한 첫 만남 일화를 털어놓는다. 청소년 국가대표 시절 대선배인 안정환이 치료실에 누워서 자신의 인사를 받았다고. 이에 안정환은 치료실 붙박이로 지낼 수밖에 없었던 국가대표 선수의 비애를 고백해 안타까움과 웃음을 자아낸다.

'뭉쳐야 찬다3'은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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