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전국 19세(2005년생) 청년들을 대상으로 1인당 공연·전시 관람비 최대 15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인 '청년 문화예술패스'의 발급률이 출범 12일 만에 50%를 돌파했다. 1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률은 51%에 달했다. 지난달 28일 오전 10시부터 발급이 이뤄지고 있고, 총 8만880명이 신청했다.
17개 시도별 발급률은 서울(68.4%), 세종(63.3%), 인천(58%), 경기(53.3%), 전남(48.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은 공연은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Dear Evan Hansen)', 연극 '옥탑방 고양이' 등이고 전시는 '유토피아: 노웨어, 나우 히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광역시 등 6개 지방자치단체와 공립 문화예술기관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할인 참여 공연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예술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이 제작한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용 독려 댄스 챌린지 영상은 15일 문체부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댄스 스튜디오인 원밀리언(1MILLION)이 참여했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협력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발급 기간은 11월 30일까지고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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