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내부통제시스템 본격 운영…'경영 리스크' 낮춘다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24.04.11 13:22

'자율관리시스템' 정착으로 업무처리 오류 사전예방 기대

국가철도공단 내부통제체계 추진 로드맵./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기관 내 투명성 확보와 업무처리 과정의 오류예방을 위한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리스크 관리수준을 향상하고 이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해 최초로 내부통제 전략체계를 도입하면서 내부통제체계 비전 및 목표, 4대 전략과제 및 12개 실행과제, 핵심성과지표를 설정했다.

이후 현재까지 내부통제 운영지침·매뉴얼·세부추진계획 수립 등 공단 업무수행과 관련, 임직원 스스로를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사전예방 체계 구축을 완료하게 됐다.


공단은 연말까지 조직 내 내부통제시스템 정착을 위해 내부통제 교육 및 홍보, 공단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 체크리스트 개편, 내부통제위원회 운영, 내부통제 운영평가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건설 적기 이행에 따른 고객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내외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는 체계적인 관리체계가 중요하다" 며 "내부통제시스템을 실효성 있게 운영해 국민이 믿을 수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철도 미래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보물이 와르르' 서울 한복판서 감탄…400살 건물 뜯어보니[르포]
  2. 2 '공황 탓 뺑소니' 김호중…두달전 "야한 생각으로 공황장애 극복"
  3. 3 김호중 팬클럽 기부금 거절당했다…"곤혹스러워, 50만원 반환"
  4. 4 생활고 호소하던 김호중… 트롯 전향 4년만 '3억대 벤틀리' 뺑소니
  5. 5 "사람 안 바뀐다"…김호중 과거 불법도박·데이트폭력 재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