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최대 승부처였던 성남시분당구갑 선거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당선인이 승리한 가운데 관련주의 주가가 동반 급등 중이다.
11일 오전 10시 51분 코스닥 시장에서 안랩은 전 거래일보다 3400원(5.35%) 오른 6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써니전자는 10.43% 오르고 있다. 안랩은 안 당선인이 창업주이자 최대주주로 있는 기업이다. 써니전자는 송태종 전 대표가 안랩 출신이다.
안 당선인은 8만7315표로 53.3%를 득표해 7만6578표(46.7%)를 얻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6.6%포인트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관련주로 꼽혀온 대상홀딩스(-6.28%), 대상홀딩스우(-20.51%)는 하락 중이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관련주 화천기계(-2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주 동신건설(-17.37%)도 급락 중이다. 재료 소멸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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