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배지 달게 된 금메달리스트 진종오...'눈물' 리아도 국회 입성 확정

머니투데이 김도현 기자 | 2024.04.11 05:03

[the300]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진종오 국민의미래 공동선대본부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4.3.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올림픽에서 4개 금메달을 목에 건 '사격스타' 진종오 국민의미래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이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히트곡 '눈물'을 부른 가수 리아(김재원)도 금배지를 달게 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0 총선 비례대표 개표율이 이날 오전 4시 40분 기준 82.5%를 기록 중이다.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는 현재까지 14번 후보까지의 당선을 확정했다. 사격 영웅 진종오 공동선대본부장은 당으로부터 비례 4번을 받아 개표와 동시에 당선을 확정했다.

조국혁신당은 23.7%의 정당지지율로 이 시각까지 총 8명의 비례의원을 배출했다. '삭발의 디바'라 불리며 가수 리아로 활동했던 김재원 후보는 7번에 배치돼 당선됐다. 김 후보는 2007년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 2012년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대선 후보를 지원하고 2017년 대선에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을 공개 지지했다. 지난달 11일 조국혁신당에 입당한 지 정확히 한 달 만에 당선을 확정지었다.


더불어민주연합 후보로 나선 개그맨 서승만씨는 비례 24번에 배정돼 당선 가능성이 희박하다.

한편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실제 주인공이자 국가대표였던 임오경 의원은 경기 광명갑에 출마해 득표율 58.7%를 기록,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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