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본투표율 오전 7시 기준 1.8%…4년 전 총선보다 0.4%p ↓

머니투데이 정경훈 기자, 정진솔 기자 | 2024.04.10 07:28

[the300]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서울특별시 서초구 사평대로 고도일병원 제2별관에 마련된 반포1동 제4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 용지를 받고 있다. 2024.4.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4·10 총선 전국 본투표율이 오전 7시 기준 1.8%로 집계됐다. 지난 총선 전국 본투표율 2.2%보다 0.4%p(포인트) 낮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제22대 총선 본투표가 진행되는 10일 오전 7시 기준 유권자 78만8192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역별로 나눠보면 같은 시간 기준 본투표율은 대전(2.2%)과 제주(2.2%)에서 가장 높았다. 세종(1.4%)과 광주(1.4%)의 본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전북과 전남의 본투표율은 1.5%로 동일했다. TK(대구·경북)에서는 대구가 1.9%, 경북이 2.0%로 집계됐다. PK(부산·경남)에서는 부산이 1.8%, 경남이 2.1%의 본투표율을 보였다.


현재 선관위가 발표한 본투표율은 앞서 진행된 재외·선상·거소·사전투표의 투표율이 합산되지 않은 수치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앞선 투표의 투표율이 합산된 수치로 발표된다.

지난 5~6일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1384만9043명이 투표해 사전투표율이 31.28%를 기록했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직전인 4년 전 총선 사전투표율(26.69%)을 넘어섰다. 역대 총선 중 최고치다. 다만 2022년 대선 사전투표율 36.93%보다는 5.65%p 낮았다.

선관위는 "구·시·군별 차이는 있지만 오후 7시부터 개표가 개시된다"며 "지역구 선거 최초 개표 결과는 오후 8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베스트 클릭

  1. 1 김호중 콘서트 취소하려니 수수료 10만원…"양심있냐" 팬들 분노
  2. 2 이 순대 한접시에 1만원?…두번은 찾지 않을 여행지 '한국' [남기자의 체헐리즘]
  3. 3 김호중 간 유흥주점은 '텐프로'…대리운전은 '의전 서비스'
  4. 4 11만1600원→44만6500원…미국 소녀도 개미도 '감동의 눈물'
  5. 5 '100억 자산가' 부모 죽이고 거짓 눈물…영화 공공의적 '그놈'[뉴스속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