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디컴퍼니, 하나금융그룹·한국외식산업협회와 '소상공인' 지원

머니투데이 김태윤 기자 | 2024.04.09 17:57
브이디컴퍼니(대표 한판식)가 하나금융그룹, (사)한국외식산업협회와 함께 '무제한 스마트상점'(소상공인 매장 자동화 지원 사업)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외식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60억원 규모의 매장 자동화 솔루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소상공인 매장 자동화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지원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의 지원대상이 아니거나 이미 지원받은 경우 △창업, 리뉴얼 등의 이유로 매장 자동화 솔루션 도입이 시급한 경우 △다양한 솔루션을 대량 도입하길 원하는 경우 등 다양한 환경에 놓인 소상공인이 총 사업 예산 내에서 한도 없이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금융그룹, 한국외식산업협회, 브이디컴퍼니는 이를 위해 금융·협회·기술이 결합된 특별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먼저 하나금융그룹은 매장 자동화 솔루션 구매를 위한 금융 상품을 지원, 소상공인의 자금 마련 고민 해결을 돕는다. 이어 한국외식산업협회는 효율적 매장 운영을 위한 '스마트 시스템' 도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외식업 소상공인의 권익 증대를 지원한다. 브이디컴퍼니는 매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 매장 운영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을 마련하는 데 손을 보탠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하나금융그룹, 한국외식산업협회와 함께 대한민국 외식 산업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무제한 스마트상점'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소상공인이 서빙로봇과 테이블오더 등 매장 자동화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골목상권의 디지털 전환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 연구와 인프라 보급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이디컴퍼니는 이번 사업에 서빙로봇 '푸두봇'과 테이블오더 '브이디메뉴'를 지원한다. '푸두봇' 1대당 1156만원을 지원하며 1000만원에 토털케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토털케어 프로그램은 월 12만원으로 로봇 사용 시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3년간 케어해 주는 제도다. 이번 사업에서는 이를 무상 지원한다. '브이디메뉴'는 1대당 14만4000원을 지원, 49만6000원으로 자동화 소프트웨어 4종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는 푸두봇과 브이디메뉴 몇 대를 도입해도 수량 제한 없이 지원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브이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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