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올해 임금 평균 2.4% 인상

머니투데이 유선일 기자 | 2024.04.09 15:08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러닝센터. / 사진 = 오진영 기자
올해 LG디스플레이 임직원 임금 평균 인상률이 2.4%로 결정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노사는 지난 8일 임금 협상을 거쳐 이날 올해 임금 평균 인상률이 2.4%로 결정됐다고 임직원에게 공지했다.

LG디스플레이 임금 인상률은 기본 임금 인상률과 개인별 고과 인상률을 더해 산정한다. 올해 기본 인상률은 1.8%, 고과별 평균 인상률은 0.6%로 정해졌다. 지난해 평균 인상률은 3.5%(기본 인상률 2.4%, 고과별 평균 인상률 1.1%)였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3959억원, 영업이익 1317억원을 기록하며 7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수요 둔화와 계절적 비수기 등 영향으로 올해 1분기 다시 적자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제품) 공급 계획은 긍정적이지만 시장 수요가 아직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비용을 1조5000억원가량 줄였고 이 같은 노력이 힘을 발휘하는 시점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년에는 연간 흑자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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