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파트너즈, 드라마 미술소품·공연부터 F&B까지 '사업다각화 기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4.04.09 08:57
엔터파트너즈는 사업 다각화로 안정적인 성장 및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엔터파트너즈는 미디어사업부에서 새롭게 추진한 미술 소품 세트 수주 편수가 늘어나고 있다. 회사는 지난 6월 디즈니플러스의 '카지노' 세트장 업체로 유명한 스튜디오오더블랙을 인수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드라마 세트장과 소품을 제작하는 스튜디오더블랙 인수 이후 드라마 수주 편수가 늘어나면서 올해 회사의 수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자회사 라이브커넥션을 통한 공연 부문 매출도 기대된다. 지난해 엄정화, 헤이즈의 콘서트를 진행한 라이브커넥션은 상반기 넬 콘서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을 준비 중이다. 오는 5월에는 캐릭터 '핑크퐁' 뮤지컬의 전국 투어를 준비 중이다.


또 외식사업부에서 운영 중인 샤브샤브 프랜차이즈 꽃마름은 조직 정리와 체질 개선을 완료하고 가맹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샤브샤브를 주 메뉴로 5가지 콘셉트로 영업 활동을 해 추가 가맹점 계약을 체결하는 중이고, 올해 흑자전환을 예상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관계자는 "드라마, 공연부터 식음료(F&B) 부문까지 다각화된 사업 전략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끌어내고 있다"며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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