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칼 잡아내는 AI로 해외 공략"... 딥노이드, 북미 최대 보안 박람회 참가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24.04.09 08:47
AI(인공지능) 전문기업 딥노이드가 미국 등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북미 최대 보안 전시회에 참가한다.

딥노이드는 10~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보안 전시회 'ISC WEST 2024'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딥노이드가 올해 해외 시장을 주력 타깃으로 삼으며 미국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해외 클라이언트(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이번 전시회에서 딥노이드는 한국공항공사가 공동 개발한 AI 보안솔루션 SkyMARU DEEP:SECURITY(스카이마루 딥시큐리티)를 선보인다. 이미 국내 주요 14개 공항에 스카이마루 딥시큐리티가 설치완료됐다. 딥노이드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공항공사와 스카이마루 딥시큐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 실증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항공, 항만, 여객터미널, 국경 및 민간 기업 등 보안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높은 정확도로 위험 물품(총기류, 폭발물, 도검류 등)을 식별하며, 이를 통해 보안 요원의 육안 판독을 효율적으로 돕는다. 한국공항공사와의 협업으로 실제 위험 물품에 기반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DEEP:SECURITY(딥시큐리티)도 소개된다. 기업 정보유출 등의 보안을 위협하는 정보보안 위해물품(USB, 외장저장장치 등)을 빠르게 탐지해 효율적인 보안 워크 플로우를 구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보안요원 교육 프로그램인 'IBT(Internet based testing)'도 함께 선보인다. 해당 솔루션은 경호처의 첫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AI 기반의 위험물 탐색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용묵 딥노이드 차장은 "공항 등에서의 물리적 보안과 기업의 정보보호는 글로벌 이슈이며, 이에 대한 니즈 또한 더욱 커질 것"이라며 "클라이언트 수요에 맞는 솔루션을 공급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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