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삼부토건, 우크라이나 건설사와 주택사업 MOU

머니투데이 양귀남 기자 | 2024.04.0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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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은 9일 우크라이나 건설사 BODOVA와 우크라이나 내 주택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르면 삼부토건과 BUDOVA는 우크라이나 주택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사업이 성사되면 양사는 컨소시엄 또는 합작법인을 구성해 협력할 예정이다.

BUDOVA는 지난 1990년 우크라이나 남부 흑해 항구도시인 오데사 지역에서 설립된 건설사다. 주력 사업은 건축공사, 부동산개발 및 PC(Precast Concrete)를 활용한 모듈러 주택 자재 자체 생산이다.


BUDOVA는 웰빙 콘텍 기술(Well-being CONTECH Technology)을 이용한 조립식 주택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특허 기술을 활용해 유럽의 이탈리아, 프랑스, 터키, 독일, 영국 및 폴란드의 건설사들과 공동 투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우크라이나 전후복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건설시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부토건은 지난 3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공시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150억원을 조달할 예정으로 납입일은 오는 11일이다. 유상증자 3자배정 대상자는 삼부토건의 최대주주인 디와이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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