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짐펜트라 기대감↑…목표가 상향-키움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 2024.04.09 08:28
키움증권은 셀트리온이 자사의 자가면역진활 치료제 '짐펜트라'를 미국 주요 처방약급여관리회사(PBM) 처방집에 등재함으로써 올해 가장 중요한 모멘텀이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9만원에서 22만원으로 올렸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8일 짐펜트라가 대형 3대 PBM 중 한 곳과 등재 계약을 완료했다는 공지에 셀트리온 주가는 6.2% 상승 마감했다"며 "올해 셀트리온의 가장 중요한 모멘텀인 짐펜트라의 미국 시장 안착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짐펜트라가 추가 PBM에 등재될 경우 추가적인 모멘텀이 될 수 있다"며 "오는 5월21일 개최되는 소화기주관학회(DDW)에서 짐펜트라 세션 소개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하반기 짐펜트라가 본격적으로 처방이 시작되면 짐펜트라의 매출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보여 상저하고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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