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한국 시각) 제시카 알베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핑크 의상을 착용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알베스는 전신에 밀착되는 분홍색 타이즈 의상을 입고 페이크 퍼 머플러를 두른 모습이다. 양손엔 장갑을 끼고 그 위에 커다란 장식의 반지를 매치했다. 구두와 가방까지 분홍색으로 맞춰 올 핑크 룩을 완성했다.
특히 바비 인형처럼 금발의 긴 생머리와 도톰한 분홍색 입술, 한껏 올라간 눈매가 눈길을 끈다.
과거 로드리고 알베스라는 이름을 가졌던 그는 바비인형의 남자친구 캐릭터인 켄(KEN) 닮은꼴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17세 때부터 2020년 3월까지 60번의 성형수술을 했으며 여기에 약 100만달러(약 11억원)를 사용했다. 그가 받은 60건의 수술 중에는 갈비뼈 4개를 제거하는 위험한 수술도 포함됐다.
그는 이후에도 성전환과 입술 필러 등 각종 수술과 시술에 거액을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알베스는 "성전환 수술 이후 다시 태어난 것 같다"라며 "난 이제 행복한 여성으로 새 삶을 시작할 수 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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