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우주산업 분야 기업 유치 박차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 2024.04.08 17:38

4개사와 협약, 위성특화지구 조성 등 협력

조규일 진주시장(가운데)이 우주분야 기업유치를 위한 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8일 워커린스페이스·솔탑·에이블맥스·메이사플래닛과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기업 유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주시와 기업 4개사는 앞으로 지역 우주항공산업 활성화와 위성특화지구 조성을 위해 △우주분야 신규 투자·전문인력 고용 창출 △지사·분원 설립 시 정착 협력 및 지원 △신규 투자 시 지원 방안 마련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워커린스페이스는 우주분야 연구개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한 우주개발 전문 스타트업으로 투자기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솔탑은 위성 지상체계 시스템·초소형위성 연구개발 전문 기업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등으로 위성 영상 활용 솔루션을 수출했고 초소형 위성과 방산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에이블맥스는 CAE 토털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인공위성 개발 인력을 위한 세미나를 경상국립대 미래우주교육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메이사플래닛은 위성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영상분석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진주시는 우주 및 미래항공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초지자체 최초 초소형위성 발사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 △경상국립대와 우주항공분야 우수 인재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우주분야 기업이 진주시에 투자를하고 우주항공 경쟁에 뛰어들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뒷받침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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