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하동·안동에 꿀샘나무숲 조성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 2024.04.08 17:14

2개소 2만㎡ 규모, CO₂연간 80t 저감 기대

한국남부발전이 하동군 북천면에서 꿀샘나무 조성 활동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꿀벌 집단폐사 및 꿀 수확량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를 위해 꿀샘나무숲을 조성한다.

한국남부발전은 8일 하동빛드림본부 직원과 하동군, 한국 양봉협회,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 등 80명이 하동군 북천면 방화리에서 꿀샘나무숲 조성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꿀샘나무숲은 경남 하동군과 경북 안동시 등 2개소 2만㎡에 아까시나무, 쉬나무, 밤나무 등 1만그루를 심어 조성하며 꿀 생산 확대와 함께 연간 80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기대한다.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꿀샘나무숲 조성으로 탄소중립 청정환경을 조성하고 양봉농가 등 주민의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부발전은 꿀샘나무숲 외에도 녹지 확대 및 미세먼지 저감, 주민 친환경 쉼터 조성을 위해 하동군 금남면 발전소 내부 및 인근 지역에 기후변화대응숲·정원(2만8000그루 식재)을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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