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시장 상태 'OK'…아시아 증시도 '상승'[Asia오전]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 2024.04.08 11:43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8일 오전 일본 증시가 기분 좋은 상승세로 출발하며 4만엔 고지를 재차 넘보고 있다. 하락세로 출발한 중화권 증시는 상승 전환을 시도하는 모양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1.35% 상승한 3만9517.81로 오전장을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주 미국 장의 상승세 흐름을 이어받아 오름세로 출발했다"며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AFP통신은 "미국 시장의 강력한 반도체 업종 상승장이 시장을 밀어 올리고 있다"며 "지난주 확인한 고용지표로 미국 경제가 여전히 건전한 상태라는 걸 확인한 투자자들은 용기를 얻고 '매수'에 나섰다"고 짚었다.


앞서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3월 고용통계에서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는 전월보다 30만3000명 늘어나 시장 예상 20만명 증가를 대폭 상회했다. 실업률도 3.8%로 2월 3.9%에서 0.1% 포인트 개선했다. 연준 당국자가 금리인하에 신중한 자세를 보인 것은 엔화 약세를 자극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약세로 출발해 오전 중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0.86% 오른 1만6868.23을,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011% 상승한 3069.64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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