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국수집왔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떡볶이를 시켰는데 먹다보니 고기가 나왔다"면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떡볶이 한 접시와 함께 빨간 소스가 묻어있는 고기조각이 찍혀있다.
A씨는 "기본적으로 짜장 볶던 냄비를 안 닦고 그대로 짜장을 볶아주는 것까지는 이해를 하겠는데, 제육 볶았던 냄비를 안 닦고 그대로 떡볶이를 해주는 게 맞는거냐"라고 의심했다.
이어 "진상이 되긴 싫고 배고파서 우선 먹어야 하나 싶은데 다시는 안올 것 같다. 사장에게 말해도 될까"라며 누리꾼들의 의견을 구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구글맵, 카카오맵 등 리뷰에 공개적으로 쓰는 게 좋을 것 같다" "찝찝하니 대놓고 말해야 한다" "설거지도 안하고 조리한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달며 식당의 위상 상태를 비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