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내비게이션 보급합니다…해수부, 단말기 설치비 최대 50% 지원

머니투데이 세종=오세중 기자 | 2024.04.08 11:00
인포그래픽=해수부 제공

해양수산부가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해를 위해 바다내비 단말기 구매와 설치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해수부는 8일 '바다내비 단말기 6차 보급사업'을 오는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해수부는 2021년 1월부터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이용하는 바다내비 단말기를 통해 우리나라 연안으로부터 100km 해역까지 운항 중인 선박에 바다날씨 등 해양안전정보, 충돌·좌초 경보, 전자해도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더 많은 선박들이 바다내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바다내비 단말기 구매 및 설치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보급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바다내비 단말기 6차 보급사업의 지원 대상 선종은 어선과 일반선박이며 보조금의 최대한도는 선박 1척당 250만원이다. 최대한도를 기준으로 하면 650여 척의 선박이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바다내비 단말기 보급사업을 통해 더 많은 선박에 해양안전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해양안전정보 제공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내비 단말기 보급사업 지원대상 및 금액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누리집(http://www.komsa.or.kr)에서 확인하거나 바다내비 통합안내창구(1877-4145)에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베스트 클릭

  1. 1 추석 열차에 빈자리 '텅텅'…알고보니 20만표가 "안타요, 안타"
  2. 2 "분위기 파악 좀"…김민재 SNS 몰려간 축구팬들 댓글 폭탄
  3. 3 "곧 금리 뚝, 연 8% 적금 일단 부어"…특판 매진에 '앵콜'까지
  4. 4 "재산 1조7000억원"…32세에 '억만장자' 된 팝스타, 누구?
  5. 5 64세까지 국민연금 납부?…"정년도 65세까지 보장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