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을 이수한 공보의 716명은 지방자치단체에 683명, 중앙기관에 33명이 배치된다. 각자의 희망 근무지역을 조사해 전산 추첨을 통해 오는 11일 각 시·도와 교정시설 등 중앙기관에 배치될 예정이다.
지난달 기준 총 3167명이 보건(지)소(85.5%),국공립병원(6.1%), 교정시설(3.0%) 등에서 근무 중이다. 올해 신규 편입된 공보의의 분야별 인원은 의과 255명, 치과 185명, 한의과 276명 등 716명이다.
올해 3년 차 복무 만료자 1018명 대비 신규 편입 공보의는 총 302명(약 30%) 감소했다. 분야별로는 의과가 246명 감소했고 치과와 한의과는 43명씩 줄었다. 특히 의과 공보의의 감소폭이 약 46%로 컸다.
복지부는 의과 공보의 신규 편입 인원이 크게 줄어듦에 따라 농어촌 의료취약지 중심 배치를 강화하고 보건지소 순회진료를 확대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비상진료체계 인력지원을 위한 공보의 파견근무로 발생한 지역주민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3일부터 보건소·보건지소에서 비대면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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