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5일 공개된 기생수는 집계가 처음 시작된 6일부터 전날까지 넷플릭스 TV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순위 집계가 시작된 후 이틀간 정상을 지킨 셈이다.
같은 기간 '삼체'는 기생수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특히 기생수는 넷플릭스 최대 규모 시장인 미국에서 2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기생수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기생수'를 원작으로 제작했으며 총 6부작으로 편성됐다. 영화 '부산행',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선산' 등을 만든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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