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이혼 후 밝은 표정…유영재도 '환승 의혹' 침묵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4.04.08 06:53
배우 선우은숙(65)이 아나운서 유영재(61)와 파경에도 불구하고 방송에서 이를 언급하진 않았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배우 선우은숙(65)이 아나운서 유영재(61)와 파경에도 불구하고 방송에서 이를 언급하진 않았다.

선우은숙은 지난 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이혼 발표 전 참여한 기녹화분이었다. 선우은숙은 다른 출연진의 발언에 리액션만 했을 뿐 자신의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았다. 특히 유영재와 이혼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 다만 우려와 달리 밝은 표정으로 촬영에 임했다.

선우은숙은 재혼 이후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유영재와 러브스토리, 결혼 생활을 풀어낸 바 있다. 신혼여행 역시 이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유영재 역시 선우은숙과 이혼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다. 그는 매일 경인방송 라디오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혼 발표를 한 5일부터 6일까지 이혼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았다.


선우은숙은 지난 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했다./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우은숙 유영재는 2022년 10월 혼인신고로 법적 부부가 됐다. 둘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으로 만난 지 8일 만에 혼인신고를 했지만, 지난 5일 1년 6개월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결혼 보름 전까지 사실혼 관계로 산 여성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5일 유튜브를 통해 "유영재에게는 사실혼 관계의 여자 A씨가 있었고 라디오 작가, 매니저, 애인 노릇을 했다. A씨가 2022년 말 전남편 장례를 위해 잠시 지방에 가 있던 2~3주 사이 선우은숙과 혼인신고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영재가 8일 만에 혼인신고를 마쳐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선우은숙은 이 같은 사실을 전혀 모른 채 결혼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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