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신입 직원 200명 채용 '역대 최대'

머니투데이 김온유 기자 | 2024.04.07 11:31
/사진제공=강원랜드
강원랜드가 카지노 딜러 190명과 사무행정 10명 등 신입 직원 200명을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또 예방관리 상담사 등 경력직원 3명도 모집한다. 이는 연초에 발표한 올해 신입직원 채용목표 160명에서 25% 늘어난 것으로 기관 창립 이래 최대 수준이다.

강원랜드는 이번 신입직원 채용에서 44명을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선발한다. 이들을 제외한 156명 중 50%를 폐광 지역 7개 시·군(정선·태백·영월·삼척·문경·보령·화순) 출신의 지역인재로 뽑는다.

입사지원은 오는 22일 오후 4시까지이며 지원서는 강원랜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제출 가능하다. 강원랜드는 서류·필기·면접을 거쳐 오는 7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블라인드 방식로 진행하며 입사지원 시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출생지와 나이, 출신학교 등 개인 인적사항은 일체 기재할 수 없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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