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와 비교불가"…삼성전자 네오 QLED 8K TV, 해외 매체서 극찬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24.04.07 10:45
삼성전자 Neo QLED 8K 제품 이미지/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2024년형 Neo(네오) QLED(QD-LCD) TV 신제품이 미국과 영국의 주요 테크 미디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Neo QLED 8K는 QN900D, QN800D로 총 2개 시리즈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QN800D는 AI(인공지능) 기반의 업스케일링(해상도 보정)으로 콘텐츠를 한 단계 향상시켰다"며 "QN800D를 일반적인 4K TV와 비교해보면, 업스케일링을 통한 선명도와 화질에서 확연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뉴스위크는 "게임하는 동안 해상도와 화면주사율 중에 고민할 필요가 없는 제품"이라며 "AI 기반 게임 모드는 플레이하는 게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게임 장르에 맞는 환경으로 설정해준다"고 게이밍에도 탁월하다고 전했다.

영국의 '엑스퍼트 리뷰'는 QN900D를 "삼성이 보유한 기술의 정점을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호평하며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AI 기반 기술이 8K 이하 콘텐츠의 디테일을 살려 업스케일링해 인위적인 느낌이 없는 뛰어난 화질을 자랑한다"고 평가했다.

영국 '테크레이더'는 QN900D에 대해 "전년 모델보다 8배 많은 512개의 신경망 탑재로 AI 기반의 강력한 기능들이 추가됐다"며 "삼성은 매년 더 발전한 8K 업스케일링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고 했다.


영국의 IT 매체 '왓하이파이'는 Neo QLED 8K에 5점 만점을 부여하며, "전작에 비해 NPU(신경망처리장치) 속도가 두 배로 빨라졌고, 8배 늘어난 512개의 신경망을 통해 최적화된 화질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QN900D는 8K TV가 직면한 과제들을 해결한 제품"이라고 극찬했다.

Neo QLED 4K 신제품 QN95D에도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엑스퍼트 리뷰는 QN95D에 5점 만점을 부여하고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다. 또 "2세대 4K AI 프로세서는 전작 보다 4배 빠른 속도를 자랑하고, 딥러닝에 기반한 4K AI 업스케일링 기술로 낮은 화질의 콘텐츠라도 모든 디테일을 살린다"며 "업그레이드된 AI 기반의 화질과 사운드 탑재로 이미 인상적인 성능을 한단계 더 향상시켰다"고 호평했다.

왓하이파이는 QN95D에 대해 "새로운 업스케일러가 HD를 4K로 업스케일링하여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디테일과 질감을 표현하고 화면 노이즈와 실제 화면 정보를 정확하게 구별해준다"며 "4K 콘텐츠도 평균 이상의 화질로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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